때 이른 5월 폭염에 밤사이 강릉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낮에도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자외선과 오존농도가 크게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열대야와 폭염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폭염에 열대야까지 5월이 맞나 싶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에 열대야가 나타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강릉 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<br /> <br />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아침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강릉 기온이 27.4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전국의 기온이 크게 치솟은 데다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동쪽 지역 기온을 더 끌어올리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강릉의 열대야는 강릉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빠른 기록이고 <br /> <br />전국 기준으로도 지난해 5월 16일 포항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낮에는 어제만큼 심한 폭염이 예고되면서 자외선과 오존이 비상인데, 오늘은 초미세먼지까지 말썽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전반적으로 외출하기 힘든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한낮에는 어제와 비슷한 35도 안팎의 폭염이 야외 활동을 힘들게 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강릉 35도, 대구 34도, 서울·광주 32도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데요,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국내 대기정체 영향으로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,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초미세먼지는 오후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농도가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폭염 속에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도심 지역의 경우 오후 2시 이후 야외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폭염은 휴일인 내일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 월요일,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5251009240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